[이슈IS] ”나이스 홍감독” 홍상수·김민희 문제작, 외신 리뷰 '극찬'

    [이슈IS] ”나이스 홍감독” 홍상수·김민희 문제작, 외신 리뷰 '극찬'

    [일간스포츠] 입력 2017.02.1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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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이 먼저 접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신작이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홍상수 감독)'가 16일(현지시간)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전세계 최초 상영됐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담아낸 것 아니냐는 예측을 불러 일으키는 문제작이다.
     
    하지만 외신은 일단 영화를 영화로 바라봤다. 해외에서 인기가 좋은 홍상수 감독에 대한 신뢰는 당연, 영화에 대한 리뷰 내용도 호의적이다. 외신들은 '역시 홍상수다. 홍상수 감독의 강점을 잘 살렸다' '나이스 홍상수. 대단하네' '홍상수 감독 영화 중 가장 좋아할 영화가 될 것 같다' '홍상수 감독이 한층 더 깊어졌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또 할리우드 리포트는 '사랑에 대한 진정한 고찰을 담은 작품이다. 남녀의 삶에 있어 사랑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담겨 있다'. 버리라어티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주제는 결국 사랑이다. 요즘 사랑, 지금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연기로 잘 표혀내 냈다'고 평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경쟁부문에 초청된 만큼 자동적으로 황금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에 따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폐막식에도 참석할 전망.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은 채 베를린에서 환하게 미소지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트로피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베를린영화제 수상 결과에 따라 빠르면 3월, 늦어도 상반기 국내 개봉을 추진 중이다.
     
    조연경 기자
    사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공식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