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삼성, 거포 다린 러프와 110만 달러에 계약

    [프로야구]삼성, 거포 다린 러프와 110만 달러에 계약

    [뉴시스] 입력 2017.02.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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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거포형 외국인 타자를 영입하며 올 시즌 전력 구성 퍼즐의 마지막 빈 틈을 채웠다.

    삼성은 17일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다린 러프(31)와 총액 1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러프는 대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18일 삼성의 전지훈련 장소인 오키나와로 이동해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러프는 신장 192㎝, 체중 105㎏의 체격 조건을 지닌 오른손 거포형 타자다. 내외야를 겸할 수 있어 올 시즌 삼성의 1루 수비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오마하 출신인 러프는 지난 2009년 필라델피아에 20라운드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했다. 입단 후 줄곧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상하위 리그에서 뛰어오다 지난해 말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됐다.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동안 타율 0.240, 35홈런, 2루타 35개, 96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2013년과 2015년에는 각각 14홈런과 12홈런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8시즌 동안 타율 0.295, 95홈런, 414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삼성은 러프가 지난해 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에서 20홈런을 기록할 때부터 주목해왔다. FA계약을 통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최형우의 빈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삼성은 올시즌 외국인선수 영입을 모두 마쳤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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