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경기 3홈런…”개막전 출장 위한 1보 전진”

    오타니 5경기 3홈런…”개막전 출장 위한 1보 전진”

    [일간스포츠] 입력 2017.03.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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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 발목 통증에서 회복 중인 오타니 쇼헤이(니혼햄)가 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0일 '오타니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며 개막전 출장까지 또 1보 전진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19일 히로시마전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 홈런을 터뜨렸다. 5회 2사 후 상대 투수의 138㎞ 슬라이더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범경기 3호 홈런. 오타니는 "조금 먹혔지만 좋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닛칸스포츠는 "오타니가 개막을 위해 힘차게 전진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올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린 자국 출신 선수는 오타니가 처음이다. 닛칸스포츠는 "외국인 선수급 활약이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시범경기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때려냈다.

    오타니는 "적극적으로 친 결과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지난 1월 말 오른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아예 빠졌다. 발목 통증이 호전되는 가운데 시범경기에는 타자로만 나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닛칸스포츠는 "투수로서의 등판이 지연되는 와중에 오타니가 야수에 쏟아부어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