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IS] 고경표 ”과오 몰랐다면 볼품없는 사람 됐을 것”

    [화보IS] 고경표 ”과오 몰랐다면 볼품없는 사람 됐을 것”

    [일간스포츠] 입력 2017.04.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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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표가 한층 더 솔직해진 마음을 표했다.
     
    고경표는 최근 인스타일 5월호와 화보에서 스타일링과 표정만으로 10대부터 50대를 표현해내며 연기 내공을 뽐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경표는 "50대의 모습을 촬영할 때 아버지를 떠올렸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정말 중요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연기 연습을 위해 인천과 서울을 오가던 10대 시절에 대해서는 "거의 매일 막차를 타고 다녔는데 막차가 끊기면 아버지가 영등포까지 데리러 오셨다"고 회상했다.
     
    그는 "언젠가 문득 부모님께 '큰 성과없이 연기에 매달리는 걸 보면서도 반대하지 않으신 까닭이 궁금하다'고 여쭤봤다. 그랬더니 '힘들다는 소리를 안했다'고 하시더라, 아버지는 강요나 충고 대신 그저 절 지켜봐주셨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고경표는 "지난날의 과오를 느꼈을 때 가장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모르고 지나쳤다면 지금도 굉장히 볼품없는 사람으로 살고 있을 것이다"며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도 많이 변했다. 이제는 내가 항상 옳다는 생각을 못하겠다. 지금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반성하고 끊임없이 배우는 시기다"고 강조했다.
     
    현재 촬영에 한창인 tvN '시카고 타자기'도 언급, 고경표는 “조금 긴 호흡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등 작품을 보는 사람들의 눈이 조금 느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