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삼진아웃' 강정호, 항소심서도 징역형

    '음주운전 삼진아웃' 강정호, 항소심서도 징역형

    [일간스포츠] 입력 2017.05.18 14:28 수정 2017.05.18 16:03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음주운전을 하고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미국 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혈중알코올농도 0.084% 상태로 운전하다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 음주운전인 강정호는 '삼진아웃'제도에 의해 면허가 취소됐다.
     
    지난 3월 1심에서는 "강씨가 2차례나 벌금형으로 처벌받고도 또 다시 음주 운전을 했고, 이번에는 교통사고까지 낸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했다"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8일 재판부는 이같은 1심을 그대로 인정했다.
     
    법정에서 강정호는 "비록 잘못이 작지 않지만, 야구를 접으라는 것은 사형선고나 다름없다. 죗값이 너무 크고 가혹하다"며 벌금형을 선고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정시종기자 jung.sicho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