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D-1]②바르셀로나 듀오, 세상을 놀래켜라

    [U-20 월드컵 D-1]②바르셀로나 듀오, 세상을 놀래켜라

    [일간스포츠] 입력 2017.05.19 06:00 수정 2017.05.19 06:00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U-20 대표팀 '바르셀로나 듀오' 백승호(20)와 이승우(19)는 세상을 놀라게 할 준비를 마쳤다.

    한국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1차전 기니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신화'의 출발을 알린다. 홈에서 열리는 만큼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이상을 꿈꾸고 있다.

    꿈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백승호와 이승우의 활약이 중요하다. 신태용팀 최고 스타이자 공격의 중심이다. 이들이 활약하는 만큼 한국은 높이 올라갈 수 있다.

     


    18일 전주 U-20 월드컵 훈련장에서 만난 백승호는 "세상을 놀라게 할 자신이 있다"고 당당히 외쳤다. 세계 축구에 백승호라는 선수의 가치를 알리겠다는 의지는 변함이 없었다.

    그는 "몸상태가 100% 가까이 올라왔다. 파워가 부족하다고 해서 웨이트 트레이닝도 정말 열심히 했다"며 "나뿐 아니라 선수단 전체가 너무 컨디션이 좋다. 팀 분위기도 최상이다. 이런 상태가 유지된다면 조별예선을 통과할 수 있다. 그 다음 우승까지 전진하고 싶다"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일단 첫 경기 기니전이 중요하다. 그는 "기니전에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다. 나는 공격수다. 당연히 골 욕심을 낼 것이다. 꼭 내가 넣지 않아도 좋으니 최대한 많은 골이 터졌으면 좋겠다"며 "기니전은 2-0 혹은 3-0 승리를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승우도 같은 마음이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최대한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조별예선을 통과한 뒤 끝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승우야. 열심히 하고 다치지 마라. 이번 월드컵에서 잘 했으면 좋겠다. 좋은 성적 거둬라."

    월드컵을 앞둔 그에게 선배의 응원 메시지가 왔다. 이승우에게 힘을 준 이는 국가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5·토트넘)이었다. 이승우는 "(손)흥민이 형 메시지를 받았다.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전주=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