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北 선수들의 육로 입국 허용”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北 선수들의 육로 입국 허용”

    [뉴시스] 입력 2017.05.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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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B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선수단이 육로를 이용해 올림픽에 참가할 수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유지와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북한의 참가는 상징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북한 선수의) 참가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및 북한의 해당되는 국제연맹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선수단이 비무장지대를 넘어 육로로 입국할 수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영국 런던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한국은 북한을 환영한다. 그들(북한이) 참가를 결정하면 한국 정부는 (북한 선수들이) 육로를 통해 오도록 허용할 것이다. 지원팀들은 선박을 이용해 올 수 있게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핑 파문으로 인해 러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가 금지돼 있는데 대해선 "(러시아 선수 참가여부는)내 권한이 아니지만, 2018 평창 올림픽에 러시아 선수들이 참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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