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윤희상, NC전 6이닝 1실점…시즌 3승 눈앞

    SK 윤희상, NC전 6이닝 1실점…시즌 3승 눈앞

    [일간스포츠] 입력 2017.05.19 21:00 수정 2017.05.1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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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오른손 투수 윤희상(32)이 시즌 3승을 눈앞에 뒀다.

    윤희상은 19일 마산 NC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하며 11-1로 앞선 7회 교체됐다.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수가 81구로 7회 소화도 가능했지만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 바통을 불펜에 넘겼다. 직전 경기였던 13일 인천 KIA전 7⅔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경기가 이대로 끝난다면 시즌 8번째 등판 만에 3승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넉넉한 득점 지원을 받았지만 투구 자체도 흔들림이 없었다. 1회에만 4득점을 지원받은 윤희상은 1회 수비에서 공 7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간단하게 잡아냈다. 6-0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2회에도 몸에 맞는 공 1개(권희동)를 내줬지만 공 14개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 실점을 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7-0으로 앞선 3회 2사 후 이종욱에게 2루타를 맞고 단숨에 득점권에 주자가 놓였다. 후속 이상호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해 1실점. 나성범 타석 때는 2루 견제가 빠지면서 주자가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나성범을 평범한 2루 땅볼로 유도해 추가점을 막았다.

    4~6회까지 안타 1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로 끝낸 윤희상은 11-1로 크게 앞선 7회부터 박정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SK의 버팀목이다. 윤희상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이 3.19로 수준급이었지만 빈약한 득점 지원과 블론 세이브가 겹치면서 승리를 쉽게 쌓지 못했다. 하지만 NC전에선 모처럼 타선이 터져주면서 여유롭게 경기 운영을 했다.
     
    마산=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