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춤 논란 제니퍼 로렌스 “사과하지 않을 거야. 죽여주는 밤을 보냈거든”

    봉춤 논란 제니퍼 로렌스 “사과하지 않을 거야. 죽여주는 밤을 보냈거든”

    [중앙일보] 입력 2017.05.1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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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레이다온라인, 페이스북]

    [사진 레이다온라인, 페이스북]

    미국 영화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봉춤’ 동영상 유출 사건에 입을 열었다.
     
     로렌스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도 (술 취해) 스트립봉에서 춤을 추는 일을 기억하고 싶지 않을 거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 생일파티였다. 파티가 재밌어서 잠시 정신줄을 놨다. 난 사과 하지 않을 거야. 죽여주는 밤을 보냈거든”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참고로(PS) 그건 브래지어가 아니야. 그냥 알렉산더왕(미국 의류 브랜드) 탑(짧은 상의)이라고. 난 거짓말 하지 않아. 그날 내 춤도 죽여줬어. 늘어지긴 했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레이다 온라인]

    [사진 레이다 온라인]

     
     해당 동영상은 미국 연예 매체 레이다 온라인을 통해 지난 17일 공개됐다. 로렌스는 취해서 비틀 거렸다. 무대에 있는 봉 춤을 잡기도 했고, 한 남성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1분 46초 동영상 후반에 로렌스는 속옷처럼 보이는 상의만 입은 채 봉을 잡고 몸을 흔들었다.
     
    [사진 페이스북]

    [사진 페이스북]

     레이다 온라인은 “해당 동영상이 지난 4월 27일에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한 클럽에서 찍혔다”고 밝혔다.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크리스 프랫과 함께 지난해 12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영등포에서 열린 영화 패신저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크리스 프랫과 함께 지난해 12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영등포에서 열린 영화 패신저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올해 26세인 로렌스는 출연한 영화 ‘헝거게임’과 ‘X맨 시리즈’의 잇따른 흥행으로 미국에서 가장 수익이 많은 여배우로 꼽힌다. 2015년 소니픽처스 전산시스템이 해킹돼 e메일이 유출됐을 때 동료 남성 배우들보다 훨씬 적은 출연료를 받는 사실을 알게 되자 할리우드 여성 차별 관행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