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미나미 리호 ”이상형은 지코…뮤비 촬영 후 더 호감”

    [인터뷰②] 미나미 리호 ”이상형은 지코…뮤비 촬영 후 더 호감”

    [일간스포츠] 입력 2017.06.20 11:00 수정 2017.06.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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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봐도 모델 같았다. 귀여움과 예쁨을 오가는 외모는 확 눈에 띄었다. 미나미 리호는 JYP 일본인 1호 연습생 출신이다. 아이돌을 준비하던 중 연기자라는 꿈을 생겼고, 그 꿈을 위해 과감히 JYP를 나왔다.

    아이돌로 데뷔를 하진 못했지만, 인생의 보물이라는 친구를 얻었다. 트와이스 사나·모모와 매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사생활을 공유했다. 리호는 사나·모모의 데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 리호는 "친구들이 데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살짝 부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그런 마음이 없다. 다같이 성장하는 느낌이다. 서로를 응원하는 진짜 친구다"라며 뿌듯해했다.

    리호는 일본에서 연기자로 데뷔를 했다. 일본에서 인지도를 높이자 한국에서도 찾는 곳이 늘었다. 광고 모델로 급부상했다. 그리고 지코가 알아봤다. 지코의 '쉬즈 어 베이비(She's a baby)' 뮤직비디오 출연 제의를 받으며 '지코의 그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전향 후 모델계까지 섭렵한 리호. 최근 강남 한 까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①편에 이어서 

    - 이상형이 어떻게 되나.
    "착하고 재밌고 잘 챙겨주는 남자다. 외모적으로는 옆모습 라인이 예쁜 사람이 좋다. 코가 오똑했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 지민이다. 상커풀 없고 웃을 때 귀엽더라. 지코도 좋다."

    - '지코 걸'로 유명하다. 어떻게 섭외가 됐나.
    "블락비 멤버들이 내 인스타를 보고 추천했다고 하더라. 지코 회사쪽에서 연락이 와서 찍게 됐다. 뮤직비디오 찍기 전에 이상형에 가까웠는데 촬영 후 더 좋아졌다. 정말 멋있고 잘 챙겨주더라. 사람으로서 멋있었다."

    - 지코가 어떻게 챙겨주던가.
    "감독님이 어려운 지시를 했을 때 잘 이끌어 주셨다.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조언해줘서 고마웠다."

     

    - 요즘 관심사는 뭔가.
    "패견과 뷰티 쪽에 관심이 많다."

    - 어떤 패션을 선호하나.
    "키가 작은 편이라 하이 웨스트를 많이 입고, 다리를 보완하고 있다."

    - 허리 48cm로 유명하다.
    "사실 불편하다. 맞는 바지 사이즈를 찾기 어렵다. 지금은 너무 많이 먹어서 조금 쪘지만.(웃음)"

    - 다이어트가 필요 없어 보이는데.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지금보다 10이 찐 상태였다. 정말 많이 혼났다. 먹고 안 먹고를 반복하다 보니 살이 더 찌더라. 연습생 그만두고 일본 갔을 때부터 관리하니까 유지가 됐다."

    - 아이돌과 연기자의 매력 차이는 뭘까.
    "아이돌도 물론 어렵지만 연기자는 더 어려운 것 같다. 연기는 내 감정을 표현해야하기 때문에 어렵더라."

    - 연습생 때는 어떤 생활을 했나.
    "타임 테이블이 짜여져있다. 하루에 연습하는 시간도 많다. 아침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10시에 끝난다. 지금은 촬영이 있으면 현장에 가고 아니면 안 가고. 회사에 안 다녀도 되니까 좋다."

    >>③편에서 계속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사진=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