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미나미 리호 ”뷰티에 관심 많아…'한국의 광고퀸'이 꿈”

    [인터뷰③] 미나미 리호 ”뷰티에 관심 많아…'한국의 광고퀸'이 꿈”

    [일간스포츠] 입력 2017.06.20 11:00 수정 2017.06.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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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봐도 모델 같았다. 귀여움과 예쁨을 오가는 외모는 확 눈에 띄었다. 미나미 리호는 JYP 일본인 1호 연습생 출신이다. 아이돌을 준비하던 중 연기자라는 꿈을 생겼고, 그 꿈을 위해 과감히 JYP를 나왔다.

    아이돌로 데뷔를 하진 못했지만, 인생의 보물이라는 친구를 얻었다. 트와이스 사나·모모와 매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사생활을 공유했다. 리호는 사나·모모의 데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 리호는 "친구들이 데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살짝 부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그런 마음이 없다. 다같이 성장하는 느낌이다. 서로를 응원하는 진짜 친구다"라며 뿌듯해했다.

    리호는 일본에서 연기자로 데뷔를 했다. 일본에서 인지도를 높이자 한국에서도 찾는 곳이 늘었다. 광고 모델로 급부상했다. 그리고 지코가 알아봤다. 지코의 '쉬즈 어 베이비(She's a baby)' 뮤직비디오 출연 제의를 받으며 '지코의 그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전향 후 모델계까지 섭렵한 리호. 최근 강남 한 까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②편에 이어서.

    -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이치 하라사토미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예쁘고 매력적이다. 연기하는 스타일도 좋다. 한국에서는 아이유 씨 같은 연기를 하고 싶다. 나중에 연기자로서 많이 성공하면 노래도 하고 싶다."

    - 자신감이 넘친다.
    "이뤄질 거라고 믿고 있다. 춤과 노래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 트와이스가 일본에 진출하는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면.
    "잘 됐으면 좋겠다. 일본 사람도 있으니까 좀 더 쉬울 것 같다. 벌써부터 시부야에 큰 포스터가 있다."

    - 트와이스가 잘 되는 걸 보면 배아플 것 같기도 한데.
    "데뷔 했을 때는 그랬는데, 지금은 진심으로 질투가 안 난다. 그냥 친한 친구다. 오늘도 인터뷰 한다고 말했는데 '화이팅 하라'로 답장이 왔다."

     

    - 일본과 한국 중 어디서 인기를 더 얻고 싶나.
    "양국에서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 한국 발음이 아직 어색해서 한국말 연기가 어색하다. 아직 자신도 없다. 대신 유명한 사람밖에 할 수 없는 CF를 찍고 싶다."

    - 연애를 할 나이인데.
    "회사에서 못하게 한다. 근데 남자친구가 생기면 공개 하고 싶다. 공개 연애 하는 게 부럽다. 신경을 덜 써서 편해 보이는데, 오히려 공개 연애하면 신경을 더 쓴다고 하더라."

    - 앞으로 하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
    "뷰티 예능에 나가고 싶다. 리얼리티도 좋다. 내가 자랑할 수 있는 건 피부다. 세수하는 비법도 소개하고 싶다."

    - 목표가 있다면.
    "한국의 광고 퀸이 되고 싶다. 들어오는거 마다 거절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 매력 어필을 하자면.
    "예쁜 편이 아니지만 예쁘게 봐주시면 매력이 나올 거다. 볼수록 매력이 내 특징이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사진=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