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공범 신상 온라인 확산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공범 신상 온라인 확산

    [일간스포츠] 입력 2017.06.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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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고교 자퇴생 A(17)양의 신상이 지난 4월 공개된 데 이어 공범으로 알려진 재수생 B양의 신상이 2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SBS '그것이 알고싶다' 갤러리에는 B양 관련 게시글이 다수 쏟아졌다. 이날은 B양의 첫 재판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B양은 재판에 변호사 12명을 선임했다. 22일 변호사 중 한 명이 사임을 표명하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변호사들의 이름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이력이 노출돼 네티즌은 추적을 통해 선임된 변호사들과 B양의 이름을 알아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B양 졸업사진이라고 퍼지고 있는 사진.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2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B양 졸업사진이라고 퍼지고 있는 사진.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이 갤러리에는 B양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졸업앨범 사진을 올린다거나 출신 고등학교를 밝힌다거나 하는 등 신상털기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B양이 졸업했다고 알려진 C 학교에 대해선 사실 여부를 놓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인천 살인사건' 공범 B양이 C 학교라고 소문나 있는데 그거 아니다"라며 "졸업앨범 뒤져서 2015년까지 찾아봤는데 그런 사람 없었다. 아무 근거 없이 C 학교를 욕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A양은 올해 3월 29일 낮 12시 47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여학생(8)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당일 오후 5시 44분께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평소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B양에게 훼손된 시신 일부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B양은 A양과 공범 관계이지만 사건이 병합되지 않아 따로 재판을 받는다. 15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 이어 A양의 다음 재판은 7월 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