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비긴어게인' 이소라, 수다쟁이로 만든 노홍철의 힘

    [첫방]'비긴어게인' 이소라, 수다쟁이로 만든 노홍철의 힘

    [일간스포츠] 입력 2017.06.26 06:50 수정 2017.06.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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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밖으로 나오는 걸 기피하던 가수 이소라가 세상에 첫발을 뗐다. 노홍철과 만난 이소라는 모든 에너지를 수다에 쏟을 정도로 수다쟁이가 됐고 달콤한 사탕 앞에선 수줍은 소녀가 됐다. 

    25일 첫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에는 아일랜드로 떠나는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 모두 아일랜드는 처음이었다. 설렌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홍철은 이소라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그간 소문으로만 들었지 실제로 얼굴을 마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떄문. 유희열이나 윤도현 역시 "상상도 못했던 조합"이라면서 이소라의 합류에 화들짝 놀랐다. 

    이소라는 "내 개념은 방 아니면 지구다"라면서 "몸은 좀 힘들겠지만 정신적으로 시원해질 것 같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노홍철은 이소라의 곁에서 떠날 줄 몰랐다. 홍일점 뮤지션을 배려해주며 금세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통하는 지점이 많았다. 패션, 음식 등 음악 이외에도 서로의 취향이 비슷해 대화가 끊이지 않았다. 왜 이제야 만났나 싶을 정도로 잘 통했고 이 모습을 본 윤도현이 "이렇게 소라 누나가 수다쟁이일 줄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노래할 때 프로였다. 자신의 노래 '바람이 분다'를 열창했고 노홍철은 감탄했다. 이소라는 불만족스럽다고 표하며 연습 또 연습했다. 

    세상 밖으로 나온 이소라와 그의 곁에서 진심을 다해 보필하는 노홍철의 모습이 예능적인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돋보이는 남매 케미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비긴어게인'은 뮤지션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노홍철이 동행, 해외에서 거리 버스킹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