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스케줄·수입 아이오아이의 두 배…‘워너원’ 모시기 쟁탈전

    [이슈IS] 스케줄·수입 아이오아이의 두 배…‘워너원’ 모시기 쟁탈전

    [일간스포츠] 입력 2017.07.12 10:00 수정 2017.07.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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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데뷔 전부터 완벽한 꽃길을 걷고 있다. 몰려드는 섭외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워너원은 8월7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후 1시에 출근, 사옥 내 연습실에서 연습에 매진 중이다. 밀려드는 광고 촬영과 화보 촬영을 병행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워너원을 보기 위해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엔 수십 명의 다국적 팬들이 몰려온다. 팬들이 회사에 1분마다 한 번씩 전화를 건다. 업무가 방해된다고 할 정도다. 워너원의 인기는 상상 초월이다.
     

    워너원의 팬덤은 시즌 1 아이오아이의 두 배가 넘는다. 이미 팬카페 회원 수가 11일 기준 18만 명을 넘어섰다. 최정상급 여자 아이돌의 규모는 넘어섰고, 남자 아이돌 중에서도 톱3에 해당한다. 최근 모집을 시작한 유료 팬클럽은 10만여 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회원 수는 대외비로 비공개다. 추정치만 있을 뿐인데 가요계 관계자들은 방탄소년단의 유료 팬클럽 회원 수를 10만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33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세븐틴은 3만여 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워너원의 팬덤은 최정상급 아이돌과 견주어봐도 막강한 파급력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워너원은 화장품 광고에 톱스타들이 찍는다는 주류 광고, 의류 브랜드 등 각종 분야를 막론하고 7건의 광고를 계약했다. '프듀2' 방송 중 PPL이었던 마스크 팩은 출시하자마자 품절을 기록했다. 마스크 팩의 매출은 6월 3주차 기준으로 전주 대비 300% 상승했다. 이 브랜드 관계자는 "PPL 당시에도 인기가 많았는데 광고모델 발탁 후 SNS 등에서도 반응이 뜨겁다"며 "한 네티즌의 리트윗 사진은 2만회에 가까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유가 화보는 아이오아이가 기록했던 3000만 원을 뛰어넘었다. 벌써 두 곳의 매거진과 유가 화보를 찍기로 확정 지었다. 한 매거진 관계자는 "매체비를 깎고서라도 워너원과 화보를 진행한다. 워너원가 작업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홍보 효과를 얻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고액의 행사료를 주고서라도 섭외하려는 곳이 많아졌다"며 "해외에서도 워너원을 섭외하려는 문의가 많다. 시즌1 때와 다른 수준"이라고 밝혔다.
     

    데뷔를 한 달 여 앞둔 워너원은 2~3곡 중 타이틀곡을 고르고 있다. 데뷔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KBS 2TV '해피투게더'와 tvN '택시' 'SNL' 출연이 확정된 상태다. 계속해서 방송 쪽에서 섭외가 들어오고 있지만 워너원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프로그램을 찾는 중"이라며 "아직 데뷔까지 시간이 있다. 일단 음악방송부터 차근차근 출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