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워너원 팬들로 강남 일대 마비… ”경찰 출동”

    [이슈IS]워너원 팬들로 강남 일대 마비… ”경찰 출동”

    [일간스포츠] 입력 2017.07.26 15:55 수정 2017.07.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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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너원 팬들이 강남 일대 인도를 점거해 경찰이 출동했다.

    워너원이 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 처에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녹화를 한다는 소문이 전해지자 팬들이 이날 오전부터 이 일대를 점거했다.

    건물 복도와 엘리베이터 뿐만 아니라 인도까지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뤄 민원도 속출하고 있는 것. 경찰까지 출동해 이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당 건물 측 관계자는 "오전부터 사람들이 몰려들어 놀랐다. 나중에 알고보니 워너원이 '주간아이돌' 촬영을 한다더라"라며 "녹화장 건물은 사유지다. 마음대로 점거하면 안된다. 안전도 조심히해야할 문제"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뿐만 아니라 녹화가 이뤄지는 스튜디오 옆 카페에도 팬들이 가득찼다. 카페 측 관계자는 "오전 7시 전부터 사람들이 몰려왔다. 음료를 시키고 있는 분 반 아닌 분 반이라 제재를 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카페를 찾는 다른 손님들이 피해를 입을까봐 걱정"이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들에게 해산을 요청했지만 움직이지 않고 있다. 오후에 '주간아이돌' 녹화를 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민원도 문제지만 폭염주의보인 날씨에 밖에서 무작정 대기하는 팬들의 안전도 걱정된다. 빠른 해산 부탁한다"고 밝혔다.

    '주간아이돌' 측도 공식 SNS에 '녹화장에 찾아온 팬들의 건물복도와 엘리베이터 및 도로점령으로 인해 주변 민원이 폭주하고 있습니다'라며 팬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주간아이돌' 녹화장 건물은 사유지입니다 함부로 점령하시면 경찰에 신고가 들어갑니다.(이미 신고가 접수된 상태입니다) 팬들의 질서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녹화장 건물 안까지 침범하시는 팬들 자제바랍니다. 차도 점령과 주차장 점령은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주의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