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선이 영화 '너의 이름은.'의 화면해설 재능기부에 나섰다.
유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며 "#배리어프리영화 는 기존 작품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 을 넣은 영화를 말한다"며 "좋은 작품을 모든 분들이 감상하실 수 있게 돕는 취지가 참 좋은것 같아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영화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지난 1월 한국에서 개봉해 360만이 넘는 관객들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너의 이름은.' 배리어프리버전은 배우 지창욱·김소현 등이 한국어 더빙에 참여했으며, 유선이 화면해설에 참여해 편안한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오는 9월 공개.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