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건이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장동건은 14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FM '박중훈의 라디오스타'에서 신청곡으로 '제주도의 푸른밤'을 요청했다.
장동건은 "이 노래는 지금 아내되는 고소영 씨와 영화 '연풍연가'를 찍을 때 주제곡이기도 하다. 그래서 제주도가 사실 남다른 느낌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지난 주에 아이가 방학을 해서 가족여행으로 제주도에 갔다 왔다. 이 노래를 계속 틀어놨더니 아들이 가사를 다 외워서 지금도 흥얼흥얼 거린다. 이 아이 인생에 첫 가요가 '제주도의 푸른밤'이 됐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