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극과 극 매력 유민규, 순정남과 질투남 사이

    '명불허전' 극과 극 매력 유민규, 순정남과 질투남 사이

    [일간스포츠] 입력 2017.09.03 11:37 수정 2017.09.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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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민규가 ‘명불허전’ 속 순정남과 질투남의 극과 극의 오가는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토일극 ‘명불허전’ 7회에서는 유민규(유재하)가 허봉탁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되어 등장한 김남길(허임)을 발견하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민규는 김남길의 불명확한 신분과 뛰어난 침술과는 반대로 현대 의학에 대한 부족한 지식까지 모든 것이 의심스럽기만 한 김남길에 대해 은밀히 뒷조사를 의뢰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 날 방송에서는 극과 극을 달리는 유민규의 이중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외모, 스펙, 재력까지 완벽한 조건을 갖춘 유민규는 오로지 김아중(최연경)을 향한 해바라기 같은 짝사랑으로 순정남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유민규는 김아중 앞에서는 늘 얼굴 가득한 미소에 장난끼 어린 다정한 말투와 행동까지 사랑에 푹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귀국 후 어렵사리 함께한 저녁 식사에서 어떻게든 김아중의 시선을 잡아보려 애쓰지만 온 신경이 김남길에게로 향해 있는 그의 모습에 순식간에 절망과 불안감에 휩싸인 유민규의 표정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유민규는 김남길을 대면할 때면 여지없이 시기심과 적대심을 드러내며 질투남으로 돌변했다. 김아중을 사이에 둔 사랑의 라이벌이자 한방병원에 입성한 순간 동등한 한의사 자격으로 실력을 겨루게 된 김남길을 향한 질투를 고스란히 드러낸 것. 특히 VIP 환자의 치료를 두고 벌어진 대결에서 극명하게 드러난 실력 차이를 실감한 유민규는 충격을 받음과 동시에 치솟는 분노와 질투심에 한층 더 서늘한 눈빛을 드러내 한층 더 팽팽해질 두 사람의 신경전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명불허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