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 전지현 '대세' 수지·설현 ”2017 광고 퀸”

    '독보' 전지현 '대세' 수지·설현 ”2017 광고 퀸”

    [일간스포츠] 입력 2017.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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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광고계 영역 지도가 달라졌다. 여전히 전지현·수지는 광고계에서 찾는 사람이 많다. 나머지 광고계약서는 '대세' 배우들이 나눠 가졌다.

    결혼과 출산, 복귀 후 전지현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졌다.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임에도 여배우 중 보기 드물게 10개 이상의 모델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수지도 지난해 드라마와 올 초 앨범 활동으로 바쁘게 보내며 광고계와 인연도 꾸준히 이어 갔다. AOA 설현의 개인 활약도 돋보인다. 아이돌 활동으로 쌓아 온 건강한 이미지 덕분에 모델 계약도 활발하다. 지난해부터 광고에서 잘 보이는 서현진·김지원과 '윤식당'으로 흐름을 탄 정유미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역시' 전지현·'아이돌' 수지·설현

    역시 전지현이다. 2013년 '별에서 온 그대' 이후 광고계 압도적 인물이다. 2014·2015년 코바코 소비자행태조사에서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광고 모델 1위에 빛난다. 재계약도 눈에 띈다. BHC 모델로 활동하며 신뢰감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이끌어 4년째 인연을 맺었다. 이 밖에도 신세계면세점·헤라·네파·스톤헨지·미샤·슈콤마보니·루즈앤라운지·젠틀몬스터·더건강한햄·볼빅 골프웨어 등 11개 모델로 활동 중이다.

    '100억원 소녀'라 불리던 수지의 인기도 여전하다. '수지의 하루'를 기본으로 광고 매출로만 100억원을 찍었던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를 찾는 사람이 많다. 주류인 처음처럼은 다년간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비타500·게스·더페이스샵·디디에두보·클라렌·카린·펜디·더페이스샵·온더바디까지 장기 계약이 두드러진다.

    AOA에서 독보적인 포지션으로 치고 나온 설현은 광고계로 영향력을 넓혔다. 주원과 함께한 의류 브랜드 마인드브릿지를 비롯해 헤지스 액세서리·데싱디바·지마켓·동부화재·클라우드·직방·여명 포 카카오·라푸마·비오템·짜파게티까지 11개 제품의 모델이다.


     
     
    '대세' 흐름 탄 서현진·김지원·정유미

    지난해 드라마 '또 오해영' 이후 '원톱'으로 우뚝 선 서현진의 진가는 광고계에서도 빛난다. 에스티로더·미인활명수·칼린·아가타·굽네치킨·콜핑·댕기머리·호텔스컴바인까지 더 이상 찍을 게 없어 보일 만큼 전 광고군을 섭렵하고 있다. 아름다운 외모와 꾸밈없는 성격, 편안한 매력을 장점으로 꼽는다. 연기력 또한 뒷받침돼 어떤 광고 모델로 써도 다 어울린다는 평이다.

    2016년 '태양의 후예' 2017년 '쌈, 마이웨이'로 2연타 홈런을 친 김지원도 인기 만점. 아로골드D·따옴·메디힐·제이에스티나 백·폴휴먼아이웨어 등 5개 광고 모델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쌈, 마이웨이' 종영 후 광고 러브콜이 많이 들어와 앞으로 볼 기회가 더 많다는 게 업계 반응이다.

    '윤식당'으로 의외의 예능감을 선보여 전 국민적인 호감을 쌓은 정유미도 활약이 돋보인다. 화장품 브랜드 하다라보고쿠쥰·모카골드·고메·삼성카드·빈폴 액세서리·더마앤모어 등 광고군에서도 'A급'으로 분류되는 제품과 인연이 많다.
     
    '광고 퀸' 그들의 공통점은

    광고 에이전트 윤설희씨는 "앞서 언급된 스타들은 모든 광고군에서도 어울리는 마스크를 가졌다. 전지현과 수지 등 데뷔부터 광고와 인연이 깊었던 사람들은 익숙함으로, 서현진과 설현 등은 CF 활동이 많지 않아 늘 새로운 걸 찾는 광고계에서 바라는 신선한 매력을 갖췄다"며 "다들 재계약률이 높아 광고계에서 장기적인 인기를 끌 것이다"고 말했다. 큰 사건 사고도 없다. 광고계에서 사고 친 연예인은 가차 없다. 냉정하단 말을 들을 만큼 '싹둑' 잘라 내지만 이들 중 누구 하나 구설에 휘말린 사람이 없다. 또한 중화권과 일본 등 아시아 전역의 인기 스타. 광고 효과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곳곳으로 뻗어 나가 이중 아시아 동시 모델로 활약하는 사람도 있다.

    김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