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뭉뜬' 아재 윤종신·허당 한채아, 반전 캐릭터 열전

    [리뷰IS] '뭉뜬' 아재 윤종신·허당 한채아, 반전 캐릭터 열전

    [일간스포츠] 입력 2017.09.1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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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종신과 배우 한채아가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체코와 오스트리아 2개국 패키지여행에 나선 김용만 외 5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첫 여성 게스트인 한채아와 윤종신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여행에 관련된 전달사항을 듣던 중 윤종신은 "체코 항공 다 체크하셨죠?"라며 아재 개그의 시동을 걸기도. 이후 긴 비행 끝에 프라하 공항에 도착한 멤버들은 함께할 패키지 팀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기분 좋은 설렘을 느꼈다.

    첫 번째로 들른 곳은 프라하 구시가 광장이었다. 고딕풍 성당부터 구시청사 천문시계 쇼까지 관람한 멤버들은 연신 "체코에 오는 이유가 있다" "건물 하나하나가 다 작품이다"고 감탄했다.

    특히 석양이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은 윤종신은 김성주에게 "가끔 혼자 여행을 오면 이 속에서 나 혼자 이방인이라고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기분이 되게 중요하다"면서 "내 꿈이 1~2년만 그렇게 살아보는 거다. 외로운 도시에서 친구도 안 사귀고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호텔로 가는 길 한채아는 가이드에 같은 질문을 반복해 물었다. 이에 안정환은 "용만이 형이 매일 하던 질문인데. 근데 목소리가 여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호텔에 도착한 한채아는 자신의 방을 착각하며 또 한 번 허당 매력을 발산해 '여자 김용만'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한채아는 누워서 양치를 하는 신개념 눕방을 선보이며 털털함을 드러내기도.

    다음날 멤버들은 온천수를 맛볼 수 있는 카를로비 바리로 향했다. 거리를 걷던 이들 앞에 발로 밟으면 소리가 나는 건반이 나타났다. '한국 대중음악의 작은 아버지' 윤종신이 직접 나서 연주를 시작했다. 주춤거리며 버벅대던 것도 잠시 그럴듯한 멜로디가 나오자 윤종신은 "저작권 등록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온천수의 도시인 만큼 온천수도 맛봤다. 다소 난해한 맛에 고개를 갸웃거리던 김용만은 "무슨 맛인가 했더니 코피 맛이다. 누군가한테 맞았을 때의 맛이 난다"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