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곡] DAY6, 해묵은 짝사랑 끝…'친구를 좋아합니다'

    [알쓸신곡] DAY6, 해묵은 짝사랑 끝…'친구를 좋아합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7.12.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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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오랜 고민 끝에 짝사랑을 끝내기로 했다. 다시 얼굴을 마주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앞서지만 그보다 더 참을 수 없는 사랑. 밴드 데이식스(DAY6)가 친구와 연인사이에 놓인 이들을 위한 노래를 발매했다.

    데이식스는 6일 정오 두 번째 정규앨범 '문라이즈(MOONRISE)'를 발매하고 'Every DAY6' 신곡 발매 프로젝트 마무리를 찍었다. 12조각으로 분할된 앨범 커버를 채워가는 것을 목표로 올 한 해 숨 가삐 달려온 데이식스는 1년 성장을 이 앨범으로 녹여냈다. 총 18개의 자작곡으로 풍성한 트랙리스트를 구성했다.

    타이틀곡 '좋아합니다'는 80년대 후반 록 사운드를 데이식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록 발라드로 남자의 고백이 담겼다. 부드러운 멜로디가 조심스러운 고백 가사와 어우러졌다. 뮤직비디오는 여자를 짝사랑하는 남자의 시선으로 담겼다. 끝내 대형 풍선고백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이 말을 하고 나면/ 그대와 난 다시/ 지금처럼 웃는 얼굴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해야겠어요/ 난 그대를/ 좋아합니다/ 참으려 해봤지만/ 더는 안되겠어요/ 이제야/ 말할 수 있겠어요/ 사랑하고 싶어요 그댈/ 흔들리고 있는 그대의 눈빛 /내 맘을 흔들어 놓고 있네요/ 지금이 지나가면/ 그대와 난 다시/ 자연스러웠던 우리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해야겠어요"

    수록곡 'Better Better'는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큰 이유가 돼주는 연인의 소중함을 표현한 노래로 다양한 구성과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 또 다른 넘버 '노력해볼게요'는 데이식스 멤버 원필이 조건 없는 엄마의 사랑을 생각하며 쓴 곡으로 자신 또한 그런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섬세한 감성을 담아내기 위해 멤버 원필이 그랜드 피아노 녹음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데이식스는 정규 2집 ‘문라이즈’ 발매를 기념해 오늘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무브홀서 ‘Every DAY6 December’라는 미니 콘서트를 열고 이를 V LIVE를 통해 생중계한다. 22일부터 25일까지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서 ‘Every DAY6 Concert in December’라는 타이틀의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