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도 포기’ 강정호, 야구선수 은퇴?

    ‘피츠버그도 포기’ 강정호, 야구선수 은퇴?

    [일간스포츠] 입력 2017.12.14 09:36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강정호(30)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돌아가도 설 자리가 없어보인다. 
     
    강정호. [중앙포토]

    강정호. [중앙포토]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13일(한국시간)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과 인터뷰를 통해 2018 시즌을 위해 강정호를 대체할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가하고 있는 헌팅턴 단장은 "션 로드리게스를 영입하면서 강정호의 공백을 메우려고 한다"고 전했다. 내야수인 로드리게스는 피츠버그에서 활약하다가 올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피츠버그 구단은 지난 8월 로드리게스를 재영입했다. 강정호의 공백을 메울 카드로 준비한 것이다. 
     
     
     
    강정호

    강정호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두 차례 음주운전 전력을 확인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그는 "(강정호 건은) 우리가 완벽하게 선수 이력을 확인하지 못했다. 그러나 음주운전 전력이 두 차례나 더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고 우리도 당황했다. 사전 조사에서 어떠한 징후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 과정에서 앞서 두 차례나 더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강정호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강정호 측은 "징역형은 선수 생활을 끊는 것"이라며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강정호는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메이저리그 복귀하지 못하고 2017 시즌을 날렸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