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박성현 … 그대들 덕에 행복했습니다

    손흥민·박성현 … 그대들 덕에 행복했습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7.12.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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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웃게 했던 스포츠 장면 10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간다. 올 한 해 실망스러운 순간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국 스포츠는 우리에게 행복을 줬고 위로가 됐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줬던 장면 10개를 모았다. 
     
     
    1 ‘기록 파괴자’ 손흥민
     
    손흥민. [AP=연합뉴스]

    손흥민.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5)은 11월 16일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20호 골을 기록했다. 박지성이 맨유 시절 기록했던 19골을 넘어,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지난 5월에는 20·21호 골을 넣어 차범근의 한국인 한 시즌 유럽리그 최다골 기록 (19골)도 31년 만에 경신했다.
     
     
    2 한국 축구대표팀 ‘산책 세리머니’
     
     한국 축구대표팀 ‘산책 세리머니’.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산책 세리머니’. [연합뉴스]

    염기훈(34·수원·왼쪽)은 12월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일본전 후반 24분 프리킥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천천히 그라운드를 돌며 일본 관중을 바라봤다. 2010년 5월 박지성이 일본전 때 했던 ‘산책 세리머니’를 재현한 것이다. 한국은 4-1로 이겼다.
     
     
    3 트럼프 기립박수 받은 박성현
     
    트럼프 기립박수 받은 박성현. [AP=연합뉴스]

    트럼프 기립박수 받은 박성현. [AP=연합뉴스]

    박성현(24)은 7월 17일 트럼프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우승했다. 15번 홀에서 버디를 하고 이동할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박성현은 LPGA투어 신인상·올해의 선수·상금왕을 휩쓸었다.
     
     
    4 KIA의 V11 ‘일등공신’ 양현종
     
    KIA의 V11 ‘일등공신’ 양현종. [연합뉴스]

    KIA의 V11 ‘일등공신’ 양현종. [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투수 양현종(29)은 10월 30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두산에 7-6으로 쫓기던 9회 2사 만루 위기를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2차전 1-0 완봉승에 이어 우승을 확정 짓는 세이브로 팀의 11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5 굿바이, 국민타자 이승엽
     
    굿바이, 국민타자 이승엽. [연합뉴스]

    굿바이, 국민타자 이승엽. [연합뉴스]

    이승엽(41)은 10월 3일 넥센전을 끝으로 23년간 정들었던 야구장을 떠났다. 1995년 프로에 데뷔 이래 한일 통산 600홈런 등 수많은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승엽은 올 시즌에도 22개의 홈런을 쳤지만, 후배들의 기회를 위해 배트를 내려놓았다.
     
     
    6 30년 만에 다시 만난 올림픽 성화
    30년 만에 다시 만난 올림픽 성화. [연합뉴스]

    30년 만에 다시 만난 올림픽 성화. [연합뉴스]

    2018 평창올림픽 성화가 개막을 100일 앞둔 11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성화는 ‘피겨퀸’ 김연아 등의 손에 들려 한국 땅을 밟았다. 올림픽 성화가 한국에 온 건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이다.
     
     
    7 한국 남자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 진출
     
    한국 남자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 진출.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한국 남자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 진출.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 백지선(50) 감독이 이끈 한국 남자아이스하키가 4월 29일 우크라이나 세계선수권 2부리그에서 준우승했다. 그간 국제대회에서 부진했던 한국이 사상 처음 월드챔피언십에 승격했다.
     
     
    8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심석희-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심석희-최민정. [연합뉴스]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심석희-최민정. [연합뉴스]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심석희(20), 최민정(19)은 지난 2월 삿포로 겨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합작했다. 올 시즌 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메달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두사람은 내년 2월 평창올림픽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9 김국영이 뛰면 대한민국이 빨라진다
     
    김국영이 뛰면 대한민국이 빨라진다

    김국영이 뛰면 대한민국이 빨라진다

    김국영(26)은 6월 27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육상대회 남자 100m에서 10초07을 뛰어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5차례나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10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 [AP 밀라노=연합뉴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 [AP 밀라노=연합뉴스]

    정현(21)은 11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ATP투어에서 우승한 건 2003년 이형택(41)이후 14년10개월 만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