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토토가3' H.O.T. ”마지막 콘서트 우리도 몰랐다…감당못해”

    '무도-토토가3' H.O.T. ”마지막 콘서트 우리도 몰랐다…감당못해”

    [일간스포츠] 입력 2018.02.1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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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 멤버들이 17년만에 마지막 콘서트 이야기를 꺼냈다.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토.가3' H.O.T. 특집 1부에서 완전체로 뭉친 H.O.T. 멤버들은 H.O.T. 의 마지막 콘서트가 돼 버린 2001년 2월 27일 콘서트에 대해 언급했다.

    "팬들이 그 콘서트가 마지막이라는 것을 몰랐다"는 말에 강타는 "우리도 몰랐다"고 토로했다.

    H.O.T.는 "그때 상황으로 가기까지 우리가 많이 어렸던 것 같다. 무언가를 다섯 명이 힘을 합쳐 이끌어 가기에는 어렸고 감당하지 못할 일들이 벌어졌다. 약속을 본의 아니게 못 지키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팬들에 대한 미안함은 지난 17년간 모든 멤버들이 안고 살아왔다"고 전했다.

    토니는 "모든 것이 끝난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우리가 팀의 1세대다 보니까 가르쳐 줄 선배님도 없었고, 누군가를 찾아가서 조언을 얻을 수도 없었다. 그냥 우리가 삼킬 수 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사진= 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