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끝내기 안타'...경기를 지배한 '괴물 신인' 강백호

    '2루타+끝내기 안타'...경기를 지배한 '괴물 신인' 강백호

    [일간스포츠] 입력 2018.03.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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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백호,임팩트 순간 [일간스포츠]

    강백호,임팩트 순간 [일간스포츠]

     
    프로야구 kt 위즈의 '괴물 신인' 강백호(19)가 경기를 지배했다.  
      
    강백호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 말 무사 2·3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시범경기 4승(1패)째를 거뒀다.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린 강백호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429(14타수 6안타) 3타점을 기록, 개막전 엔트리 한 자리를 예약했다.  
     
    kt는 3회 말 정현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하지만 롯데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의 구위에 눌려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오히려 롯데에 5회(1점)와 6회(2점) 점수를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강백호가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강백호는 1-3으로 뒤진 7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 타자 윤석민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롯데 김대우를 상대한 강백호는 초구를 휘둘러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황재균의 동점 투런포가 터지며 강백호가 홈을 밟았다. 3-3으로 맞선 9회 말 롯데 투수 배장호가 흔들리면서 강백호에게 끝내기 찬스가 찾아왔다. 배장호는 몸 맞는 공, 볼넷에 이어 폭투까지 허용하며 무사 2·3루에 몰렸다. 강백호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중견수 앞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강백호는 "오늘 경기는 시범경기지만 야구 인생 처음으로 끝내기 안타를 쳐서 기분이 좋다"며 "마지막 타석에서는 변화구에 대한 대비를 했다. 그것에 맞게 내 스윙을 하자고 생각했는데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