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게임중독, 저학년·중소도시에서 많아

    청소년 게임중독, 저학년·중소도시에서 많아

    [일간스포츠] 입력 2018.03.31 06:00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청소년의 게임과몰입(게임중독)은 저학년, 중소도시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한국교육개발원이 함께 실시하는 ‘게임과몰입 종합 실태조사’는 청소년의 게임이용 실태를 파악해 올바른 게임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전국 441개교 초·중·고생 12만689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문제적 게임 이용행태를 보이는 ‘과몰입군’은 0.7%로 2014년 이후 변동이 없었고, ‘과몰입위험군’은 2016년에 비해 0.1% 증가한 1.9%로 나타났다. 

    건강하게 게임을 이용하는 ‘게임선용군’의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16.0%로 나타나 전년 대비 4.0%p 증가세를 기록했다.

    학교급별 ‘과몰입군’ 비율은 초등학교 0.9%, 중학교 0.7%로 지난해와 동일했고, 고등학교 과몰입군 비율은 0.4%로 지난해에 비해 0.1%p 감소했다. 

    ‘과몰입위험군’의 비율 역시 초등학교 2.3%, 중학교 2.2%, 고등학교 1.2%로 나타나 예년처럼 상급학교로 갈수록 ‘과몰입군’과 ‘과몰입위험군’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청소년의 연령이 올라갈수록 게임과몰입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 규모별 비교에서는 중소도시의 ‘과몰입군’ 비율이 0.8%로 타 지역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과몰입위험군’ 비율은 읍면 2.2%, 중소도시 2.1%, 특별시 1.9%, 광역시 1.4% 순으로 조사됐다.

    ‘부모의 게임이용 정도에 따른 자녀의 게임행동 유형 조사’에서는 부모의 게임이용 정도가 높을수록 자녀의 ‘과몰입군’ 및 ‘과몰입위험군’ 비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