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뒤늦은 불법이용 수습 ”아이핀 인증 아이디 차단”

    멜론, 뒤늦은 불법이용 수습 ”아이핀 인증 아이디 차단”

    [일간스포츠] 입력 2018.04.26 16:24 수정 2018.04.26 16:24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멜론이 뒤늦게 불법 사재기 통로를 파악하고 해결에 나섰다.

    멜론 측은 26일 "카카오 계정으로 멜론에 접속한 후 불법으로 얻은 아이핀으로 본인인증을 받아 이용권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사재기가 일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접했다"면서 "아이핀 이능 아이디에 대한 이용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핀이 사재기에 이용된다고 하니 근절하기 위해 내려진 조치"라며 "아이핀을 통해 본인인증을 받은 아이디의 회원 가입 및 결제를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1억원에 1만개 아이디로 원하는 음원의 스트리밍 수를 늘려 차트 순위를 급상승시킨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며 멜론 로고가 찍힌 영상 캡쳐를 공개했다. 내용에는 "1개의 메인 휴대폰이나 PC를 이용해 30~50여개의 아이디를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불법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차트 조작이 일어나며, 200~300여 대의 기기로 1만개의 아이디를 제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멜론은 불법 사재기와 관련해 "해당 의혹들을 파악중이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