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시기 놓치기 쉬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통해 예방”

    ”치료시기 놓치기 쉬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통해 예방”

    [일간스포츠] 입력 2018.10.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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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경부암은 별다른 전조증상 없이 발병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불규칙한 질 출혈, 질 분비물 증가, 배뇨 곤란 등이 대표적인 자궁경부암 증상인데, 이런 증상을 심하게 느꼈다면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쳤을 수도 있다. 따라서 미리 예방접종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유두종바이러스’라 불리는 HPV는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성매개성 바이러스인HPV는 감염성이 강해 직간접적 접촉으로도 누구나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HPV 항체를 주입하기 때문에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 가능하다.
     
    하지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맞았다고 해서 암을 100% 예방할 수 있다고 단정지을 순 없다. 때문에 개원가에서는 백신 접종 후에도 1년에 1~2번은 산부인과에 들러 정기 검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로앤산부인과 일산점 남수현 원장(사진)은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시기는 9~13세”라며 “성접촉 시기 이전에 백신을 맞으면 암 예방 효과가 상대적으로 더 크기 때문에 산부인과 개원가에서도 2016년부터 만 12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