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IS] ”주말 180만 홀렸다”…'완타·랩소디' 기특한 비수기 장악(종합)

    [무비IS] ”주말 180만 홀렸다”…'완타·랩소디' 기특한 비수기 장악(종합)

    [일간스포츠] 입력 2018.11.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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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작이 있는 한 비수기는 의미없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과 '보헤미안 랩소디'는 2주 연속 주말 극장가를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완벽한 타인'은 99만9495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337만5617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독주 체제가 완벽하게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보헤미안 랩소디'도 만만치 않은 기세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3일간 78만3941명이 극장을 찾아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184만3026명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두 작품을 보기 위해 극장을 방문한 관객만 약 180만 명을 자랑한다. 특히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는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자된 대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힘에 의한 입소문만으로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영화계와 관객 모두에 좋은 기운을 선사하고 있는 작품들이라 흥행 복병 혹은 다크호스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두 작품의 스크린 장악으로 신작들은 이렇다 할 명함도 내미지 못한 채 맥을 못추고 있다. 개봉 첫 주를 맞이한 '동네사람들'은 24만1953명(누적관객수 35만2030명)을 추가하는데 그쳤고, '여곡성'은 4만2929명(5만5992명)을 불러 들였다.

    당분간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을 저지할 대항마는 등장하지 않을 전망.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수치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흥미진진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