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女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일본과 격돌

    [핸드볼] 女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일본과 격돌

    [일간스포츠] 입력 2018.12.08 11:21 수정 2018.12.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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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핸드볼이 2018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7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1-23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동시에 내년에 열리는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진출권도 자동으로 확보했다. 

    한국은 전반 7분까지 류은희와 정유라의 득점으로 3점을 리드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이 장신 피봇을 앞세운 공격으로 반격에 나서면서 전반을 14-13 근소한 리드로 마쳤다. 

    한국은 후반 들어 카자흐스탄의 체력이 떨어진 틈을 노려 속공플레이와 신은주의 대량 득점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후반 11분에는 점수를 5점차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이후 격차를 더욱 벌려 8점 차 승리를 만들어냈다. 

    신은주는 9득점으로 맹활약해 경기MVP에 선정됐고, 정유라가 7골, 이효진과 류은희가 4점씩 각각 득점하면서 힘을 보탰다. 

    한국은 9일 오후 3시부터 일본과 우승을 놓고 숙명의 한일전을 펼치게 된다. 역대 일본과 아시안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네 차례 만나 네 번 모두 승리했다. 


    배영은 기자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