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리그]부산시설공단, 서울시청 꺾고 7연승...독주

    [핸드볼리그]부산시설공단, 서울시청 꺾고 7연승...독주

    [일간스포츠] 입력 2019.01.06 18:32 수정 2019.01.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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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설공단이 7연승을 거뒀다.
     
    부산시설공단은 6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28-26로 승리했다. 올 시즌 치른 일곱 경기 모두 승리했다. 승점 14점을 쌓으며 1위를 독주했다. 에이스 류은희는 4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김수정, 남영신, 심해인이 두루 득점에 가세하며 리그 1위다운 전력을 보여줬다. 에이스 류은희가 그 중심에 있었다. 명쾌한 볼 배급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류은희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그는 4일 열린 SK슈가글라이더즈전에서 5어시스트를 추가하며 리그 통산 어시스트 신기록 경신에 3개 차이로 다가섰다. 종전 기록은 권근혜가 보유하던 441개. 그리고 전반 14분 20초, 남영신의 6m 슛 성공을 이끄는 패스를 성공하며 통산 442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울시청도 점수 쟁탈전에서 뒤지지 않았다. 라이트백 정소영이 팀의 첫 10득점 가운데 절반을 해결하며 1위팀을 압박했다. 전반 22분 10초에는 속공에 성공하며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공격의 위압감은 부산시설공단 쪽이 컸다. 백 라인은 수비를 끌고 돌파해 정면에 빈 공간을 만들었고 그 위치에 피봇 남영신이 파고 들어 만드는 득점이 거듭 통했다. 수비 한 명 정도는 어렵지 않게 돌파했다.
     
    후반 13분 께 연속 실점하며 3점 차까지 뒤지기도 했다. 그러나 7m 던지기, 속공, 측면 돌파를 차례로 해내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무릎 부상 재활기 탓에 출전 시간 관리를 받는 주축 센터백 권한나가 투입된 뒤 좌측 공격이 날카로워졌다.
     
    23-23, 동점으로 20점 대에 진입했다. 시즌 세 번째 승리를 노리는 서울시청의 공격과 수비는 끈질겼다. 그러나 24-24에서 가운데로 위치를 이동한 류은희가 가운데 돌파로 득점을 해냈고, 이어진 수비에선 골키퍼 주희의 선방으로 점수 차를 벌릴 기회를 얻었다. 박준희의 우측 돌파에 이은 바운드 슛이 성공하며 승세를 잡았다. 잠시 침묵했던 남영신도 득점에 가세했다.
     
    부산시설공단이 28-26으로 앞선 상황에서 서울시청의 버실이 나왔다. 30초를 남겨 두고 허용한 1대1 돌파에선 주희가 선방했다. 결국 28-26, 2점 차로 경기를 끝냈다. 7연승을 거뒀다.
     
    삼척=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