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라디오스타' 육중완X피오가 밝힌 #장미여관 해체 #지코 #송민호

    [리뷰IS] '라디오스타' 육중완X피오가 밝힌 #장미여관 해체 #지코 #송민호

    [일간스포츠] 입력 2019.01.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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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육중완과 피오가 솔직한 매력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갑자기 분위기 육백회' 특집으로 배우 한다감(한은정), 육중완, 이태리(이민호), 그룹 블락비의 피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육중완은 "밴드 활동이 연애·결혼 생활과 비슷하다. 처음에는 좋지만 사소한 일로 싸움이 일어나면 대화가 사라지고 이혼까지 가게 되는 것"이라며 '장미여관' 해체 이유를 밝혔다. 윤종신은 "오래가는 팀들을 칭찬해야지, 찢어질 확률이 훨씬 많고 어려운 일이다. 그룹 안에서 역할 분담이 뚜렷하면 오래간다"고 말했다.

    이에 육중완은 "저희도 그런 조율을 하다가 티격태격하면서 서로 소홀해졌다.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안됐던 것 같다"며 "음악으로 만난 사이가 아니라 형, 동생으로 만났는데 헤어지고 나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것 같아서 슬프다. 앞으로는 사업이나 동업을 할 때 신중해야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탈모 걱정에 시달리고 있는 육중완은 모발 이식 영상을 찾아봤다고 밝히기도 했다. 영상을 보고 난 후 육중완은 "정말 겁이났다. 두피를 당겨서 찍더라"라며 충격에 모발 이식을 미뤘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하자 육중완은 "정말 문제다. 염색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복권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20년 째 복권을 사고 있다는 육중완은 "예전 꿈에 산신령님이 나와 번호를 불러줬다. 다 받아적고 다음날 복권방에 갔는데 2와 9 말고는 기억이 안 나더라. 1시간 넘게 있어도 기억이 안 나서 그냥 10만원 어치 복권을 샀다"고 밝혔다. 이어 "2와 9를 조합해 찍었는데 정말 딱 2와 9만 맞고 다 틀렸다. 5등만 열 몇 개를 했다. 그 다음부터 이걸 못 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오는 데뷔 전 '허스키'라는 예명으로 데뷔할 뻔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피오는 "대표님이었던 라이머 형이 '허스키'라는 예명을 제안하셨다. 집에 가서 계속 고민했지만 허스키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해 혼자 생각하다가 이름 '표지훈'에서 피오를 생각해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1인 회사를 설립한 지코를 언급하며 "회사만 다를 뿐 해체한 건 아니다. 블락비는 똑같이 7명이지만 형들의 군입대도 그렇고 당분간 완전체가 모이는 건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또 피오는 "지코 형은 회사 설립해서 좋아하는 것 같다. 파이팅있게 하고 있다. 얼마 전 제가 올린 SNS 글 때문에 '저격 논란' 기사가 뜬 적 있는데 오해다"라며 해명과 함께 지코를 응원했다.

    현재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출연 중인 피오는 송혜교 미모 때문에 NG를 냈다고 밝히기도. 그는 "다른 신의 경지에 올라있는 미모다"라며 송혜교의 실물 미모를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오는 듀오를 꿈꿨던 절친 위너의 송민호와의 연습생 시절 스토리를 전하며 감동했던 사연을 밝혔다. 피오는 "라이머 대표님 밑에서 연습생 생활하던 때 저는 내보내고 송민호는 남아서 계속 하라고 하셨다. 그때 민호가 '아 그럼 저도 안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때 약간 '이놈 봐라'했다"며 "친구인데 심쿵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나서 민호네 집에 가서 자는데 미안해서 잠이 안왔다. 새벽에 민호네 부모님을 깨워 거실로 나오시라고 했다. 있었던 일을 알려드리고 민호는 다음날 연습실에 나가야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그래서 민호는 다시 나가게 됐고, 저는 1년 동안 열심히 해서 다시 그 회사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한다감(한은정)과 이태리(이민호)는 개명과 관련한 비화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