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EXID, 2월 중 재계약 논의…완전체 깨지나

    [단독] EXID, 2월 중 재계약 논의…완전체 깨지나

    [일간스포츠] 입력 2019.01.17 08:00 수정 2019.01.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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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EXID(솔지·LE·하니·혜린·정화)에도 '마의 7년' 고비가 닥쳤다.

    최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EXID는 오는 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표준계약서에 따른 7년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멤버 별로 계약 시점이 상이하지만 만 7년을 채운 올해 안에는 재계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맏언니이자 리더 솔지가 1989년생으로 올해 31세가 되면서 멤버 별 앞으로의 행보를 결정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들은 신중하게 각자의 길을 고민하고 있다. 이미 다른 소속사와 접촉한 멤버들도 있다는 전언이다. 다재다능한 멤버들로 구성된 만큼 여러 소속사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요관계자는 "대중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노래나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ID는 2012년 2월 6인조로 '후즈 댓 걸(Whoz That Girl)'로 데뷔했다가, 같은 해 4월 멤버 3명이 나가고 솔지와 혜린을 새롭게 영입해 현재의 5인조를 꾸렸다. 데뷔 이래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2014년 '위아래'가 역주행을 하면서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니의 직캠 열풍이 불어 차트에서도 인기를 얻어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통했다. 이후 '아예', '핫 핑크', '덜덜덜', '내일해', '낮보다는 밤', '알러뷰' 등 다양한 장르 소화력을 보여주며 사랑받아왔다. 멤버 전원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실력을 입증했으며 LE는 EXID 다수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적 능력을 보여왔다. 특히 멤버 솔지가 건강 이상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에도 실력을 바탕으로한 탄탄한 팀워크로 EXID를 지켜왔다. 7년차 재계약 시점을 맞아 이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을 모은다.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계약기간이 아직 남아있다. 1월에 멤버들과 이야기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으며 설 전후로는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