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리그] '박광순 11골' 하남시청, 상무 꺾고 단독 4위 수성

    [핸드볼리그] '박광순 11골' 하남시청, 상무 꺾고 단독 4위 수성

    [일간스포츠] 입력 2019.02.17 17:15 수정 2019.02.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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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청의 '창'이 상무피닉스의 '방패'를 압도했다.  

    하남시청은 17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상무피닉스와 경기에서 34-25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3승 1무 6패(승점 7)가 돼 단독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하남시청은 초반 상무피닉스 골키퍼 편의범의 선방쇼에 막혀 흐름을 내줬다. 전반 중반까지 4~5점 차 뒤진 채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에이스 박광순과 이건웅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전반 23분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정재완의 득점까지 이어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하남시청은 후반 들어 상무의 실책이 이어지는 틈을 타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8분께는 점수 차를 9점까지 벌리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남시청 박동광은 7골을 넣어 경기 MVP로 선정됐다. 득점 1위 박광순도 11골,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상무피닉스는 지난 3일 충남체육회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이날 첫 2연승을 노렸지만, 실책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상무피닉스 박영준이 8골, 3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지만 빛이 바랬다. 

    청주=배영은 기자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