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리그] '정의경 5골' 두산, 하남시청 꺾고 개막 후 11연승

    [핸드볼리그] '정의경 5골' 두산, 하남시청 꺾고 개막 후 11연승

    [일간스포츠] 입력 2019.02.23 20:36 수정 2019.02.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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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열린 하남시청전에서 슛을 던지고 있는 두산 정의경의 모습.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3일 열린 하남시청전에서 슛을 던지고 있는 두산 정의경의 모습.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두산이 연승 행진을 '11'까지 늘렸다.

    두산은 23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하남시청전을 23-22(9-10 14-12)로 승리하며 개막 후 11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22점째를 올린 두산은 2위 SK 호크스(7승3패 승점 14점)를 8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하남시청은 시즌 7패째를 당하며 시즌 4위를 유지했다.

    초반 페이스는 하남시청 쪽이 우세했다. 전반 7분 동안 두산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선두' 두산의 저력은 대단했다. 전반 8분부터 6분 동안 나승도의 득점을 시작으로 하남시청을 무실점으로 묶으며 5골을 몰아 쳐 단숨에 점수를 역전했다.

    전반 20분경 두산의 선수 2명이 2분 퇴장을 당해 하남시청이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박판 황도엽의 활약이 빛난 두산이 다시 주도권을 가져갔다. 그리고 아슬아슬한 접전 끝에 1점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MVP는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한 정의경이 가져갔고, 6골 2어시스트를 올린 황도엽이 승리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해줬다.

    한편 뒤이어 열린 여자부 서울시청과 컬러풀대구전은 원미나가 쐐기골을 터트린 컬러풀대구가 28-26 승리를 거두며 4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광주도시공사와 SK슈가글라이더즈전은 손미지(6골)와 조수연(8골 1어시스트)이 맹활약한 SK가 31-22 승리를 거뒀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