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맹활약' 인천시청, 삼척시청 잡고 선두권 추격

    '송지은 맹활약' 인천시청, 삼척시청 잡고 선두권 추격

    [일간스포츠] 입력 2019.03.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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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핸드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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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청이 승점 2점을 추가하며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4위로 올라섰다.
     
    인천시청은 2일 서울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혈투 끝에 25-23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송지은이 돋보였다. 차세대 최고 센터백 자리를 두고 삼척시청 에이스 이효진과 경쟁하는 그는 이 경기에서 12골·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시청은 8승1무6패, 승점 17점을 기록했다. 3위 삼척시청에 승점 3점 차로 다가섰다.
     
    전반 초반에는 이효진이 원맨쇼를 펼친 삼척시청의 페이스. 그러나 전반 25분께 송지은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박빙 승부가 이어졌다. 추는 후반전에 기울었다. 송지은이 3연속 득점을 해내며 후반 초반 기세 싸움을 주도했다. 인천시청이 달아나면 삼척시청이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그러나 인천시청에는 베테랑 골기퍼 오영란이 있었다. 그는 중요한 순간마다 세이브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1300세이브도 달성했다. 결국 리드를 지켜낸 인천시청이 승리했다. 이효진은 홀로 14골·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전으로 빛이 바랬다.
     
    여자부 2위 SK 슈가글라이더즈는 부상에서 복귀한 에이스 김온아의 분전에 힘입어 32-29로 서울시청을 이겼다. 김온아가 복귀한 덕분에 견재가 분산됐고 백 라인에 유소정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후반에는 김선화가 활력을 불어 넣었다. 유소정이 10골·6어시스트, 김온아가 6골·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시청 송해림은 8골·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남자부 인천도시공사는 2위 SK호크스와의 승점 차를 없앴다. 상무피닉스와의 경기에서 33-27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19-13, 6점 차 리드로 마쳤다. 후반 7분부터는 실점 없이 6연속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에이스 심재복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즌 7승1무4패를 기록하며 승점 15점을 쌓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