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2017년 생일에 성매매 있었다” 경찰 진술 확보

    ”승리, 2017년 생일에 성매매 있었다” 경찰 진술 확보

    [일간스포츠] 입력 2019.03.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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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승리에 대한 성매매 알선 의혹이 계속 되고 있다. 경찰은 2015년 사건에 이어 2017년 성매매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20일 MBN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있었던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성접대 또는 성매매 알선이 있었다는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당시 생일파티에 초대된 여성들을 동원한 남성을 불러 조사했고, 여성들을 상대로도 조사 중에 있다.

    승리는 2015년 정준영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클럽 아레나에 자리 잡고 여성을 불러라. 잘 주는 애로'라는 글을 올려 성매매 알선 의혹에 휩싸였다. 아레나에 합석한 여성들은 "성접대부터 업소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승리는 해외 성매매 의혹도 받고 있다. 여성들의 신상정보를 공유하는 카카오톡 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이에 승리는 "'경찰총장'이라고 쓴 것처럼 우린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들끼리, 친구들끼리 허풍 떨고 허세부린 것"이라며 대화창의 내용들을 부인했다.

    하지만 2017년 성매매가 있었다는 새로운 진술이 나오면서 경찰 조사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승리의 입영이 3개월 연기된 만큼 경찰은 추가 소환 조사를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총장' 윤 총경의 부인 김모 경정을 소환해, 최종훈이 마련해 줬다는 해외 K팝 공연 티켓의 대가성 여부를 따져보기로 했다. 윤 총경 부부와 동반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진 유리홀딩스 대표 유씨의 아내인 배우 박한별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