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구장 첫축포' 손흥민, 기립박수+평점 8.4점

    '토트넘 새구장 첫축포' 손흥민, 기립박수+평점 8.4점

    [일간스포츠] 입력 2019.04.04 08:15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토트넘 새구장에서 첫 축포를 쏜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새구장에서 첫 축포를 쏜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27)이 잉글랜드 토트넘 새구장에서 첫 축포를 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후반 10분 결승골을 터트려 2-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의 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의 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은 이날 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첫경기를 치렀다. 1898년 영국 런던에 개장한 화이트 하트 레인을 사용하던 토트넘은 최근에는 새구장건립을 위해 웸블리 스타디움을 빌려썼다. 토트넘은 건설비 10억 파운드(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해 6만2062석의 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건립했다. 공사지연 끝에 이날 개장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지난주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경기장은 놀랍고 잘하는 일만 남았다"면서 "다음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리그 4위를 지켜 새구장에서 챔피언스리그를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4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새구장 개장경기를 치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모습. [토트넘 인스타그램]

    4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새구장 개장경기를 치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모습.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은 그 다짐을 지켰다. 2선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 10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왼발슛을 쐈다. 공은 상대선수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2호골이자 시즌 17호골이다. 지난 2월14일 도르트문트(독일)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이후 토트넘에서 49일 만에 득점을 올렸다. 리그 6경기 무득점 침묵을 깼다.  
     
     
    토트넘 손흥민이 49일 만에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손흥민이 49일 만에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승리,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에서 벗어났다. 토트넘은 승점 64점(21승1무10패)을 기록, 아스널(승점53)을 제치고 3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을 교체했다. 홈팬들은 새구장에서 새역사를 쓴 손흥민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4점을 줬다. 에릭센에 이어 양팀 두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새구장에서 첫골을 터트리면서 토트넘 역사를 썼다"고 평가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주며 MOM(맨 오브 더 매치)으로 선정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새 경기장에서 첫 골을 넣어 믿을 수 없다. 관중들이 가득찬 경기장에서 골을 넣어 기분이 좋다. 응원에 감사드리고 다음경기에 다시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