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셉 경미한 허리 디스크 진단…휴식 후 이천 합류

    LG 조셉 경미한 허리 디스크 진단…휴식 후 이천 합류

    [일간스포츠] 입력 2019.04.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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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타격 훈련을 하는 LG 토미 조셉. 잠실=양광삼 기자


    LG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28)이 경미한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조셉은 지난 16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7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허리에 미세한 디스크 증상이 있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류중일 감독은 17일 창원 NC전에 앞서 "조셉이 약물 치료를 받았다. 며칠 간 안정을 취하며 휴식한 뒤 이천으로 이동해 몸을 만들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 1군 복귀는 어렵게 됐다. 일단 구단과 류 감독 모두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해서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수비 시에 허리를 굳혔다 폈다 하는 야수에게 관련 부위 디스크 증상은 경기 출장이나 플레이에 큰 영향을 끼친다.
     
    류 감독은 하루 전인 16일 조셉이 서울로 떠나기 전에 면담을 가졌는데 "언제쯤 괜찮아 지겠냐"고 물었다. 이에 조셉은 "모르겠다"고 답했다.
     
    조셉은 올 시즌 타율은 0.232로 낮은 편이나 5홈런, 14타점으로 4번타자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에는 가래톳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빠지거나 지명타자로만 나서기도 했다. 이번에는 가래톳이 아닌 허리 부상을 호소한 상태다.
     
    조셉이 빠지면서 김현수가 4번·지명타자로 나섰고, 박용택이 3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채은성은 지난 14일 잠실 롯데전에서 자신이 친 타구에 맞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틀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창원=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