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SK 꺾은 김태형 감독 ”홍상삼, 승리 챙기지 못해 안타까워”

    이틀 연속 SK 꺾은 김태형 감독 ”홍상삼, 승리 챙기지 못해 안타까워”

    [일간스포츠] 입력 2019.04.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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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이 SK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두산은 17일 잠실 SK전을 12-3으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SK와의 시즌 첫 3연전 중 1,2차전을 승리하면서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예약했다.

    부상 중인 이용찬을 대신해 '임시' 선발로 투입된 홍상삼이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실점했다. 아웃카운트가 한 개 부족해 승리투수 최소 요건인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버티기에 성공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윤명준이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장단 12안타가 쏟아졌다. 테이블 세터로 나온 1번 정수빈이 3타수 2안타 2득점, 2번 페르난데스가 4타수 3안타(1홈런) 4득점 1타점하며 맹활약했다. 3번 박건우도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3득점 2타점하며 SK 마운드 공략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상삼이가 잘 던졌는데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안타까웠다. 본인 스스로 느끼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전체적인 타격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선수들의 집중타가 적시에 터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잠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