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걸캅스' 라미란 ”후배에 얹혀 간다..이성경이 팔로워도 더 많아”

    [인터뷰②] '걸캅스' 라미란 ”후배에 얹혀 간다..이성경이 팔로워도 더 많아”

    [일간스포츠] 입력 2019.05.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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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걸캅스'의 라미란이 첫 주연작에서 후배들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걸캅스(정다원 감독)' 개봉을 앞둔 라미란은 3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후배들에게 오히려 얹혀 간다"며 웃었다.

    이어 "후배들이 옛날처럼 선배님들이나 선생님들에게 기대고 이런 것보다, 요즘엔 자기 스스로 학습이 잘 돼 있다. 오히려 제가 묻어가는 것"이라며 "(이성경이) 팔로워도 훨씬 많다"고 재치있게 이야기했다. 

    또한 첫 주연 소감에 대해 "이전에는 아무 부담이 없었는데. 이젠 떨린다. 영화를 봤지만 객관성을 잃었다. 이제는 '잘 되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간 주연 도전을 미뤄온 것에 대해서는 "정말 자신이 없었다. '내가 이걸 해도 되나. 아직 그렇지 않을까'라는 마음이 있었다. 부담스러웠다. 아직은 아닌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2016)으로 호평받은 정다원 감독의 신작이다. 라미란은 극중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 역을 맡았다. 이성경, 윤상현, 수영, 염혜란 등과 호흡을 맞췄다. 오는 9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