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타자 퍼펙트' 린드블럼, 삼성전 8이닝 1피안타 1실점

    '20타자 퍼펙트' 린드블럼, 삼성전 8이닝 1피안타 1실점

    [일간스포츠] 입력 2019.05.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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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이 또 한 번 호투했다.

    린드블럼은 15일 잠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1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1로 앞선 상황에서 불펜에 배턴을 넘겨 시즌 7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 시즌 첫 경기인 3월 23일 잠실 한화전 이후 9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 투구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도 7회 2사까지 퍼펙트로 삼성 타선을 꽁꽁 묶으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군더더기가 없었다. 4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한 린드블럼은 5회는 삼진 3개로 삼성 타자를 돌려세웠다. 이어 6회에도 삼진(이학주)-라인드라이브 아웃(강민호)-삼진(박찬도)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실투 하나가 아쉬웠다. 3-0으로 앞선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자욱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퍼펙트 행진이 깨졌다. 시속 140km 컷패스트볼이 장타로 연결됐다.

    평정심을 되찾은 린드블럼은 8회에도 마운드 올라 김헌곤·최영진·이학주를 연속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은 지난해 6월 7일 고척 넥센전 이후 342일 만이었다. 완투에 아웃카운트가 3개 남은 상황. 김태형 감독은 무리하지 않고 9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린드블럼의 투구수(110개)를 고려한 결단이었다.

    잠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