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강판' 브리검, 왼쪽 햄스트링 통증…”병원 치료 예정”

    '자진강판' 브리검, 왼쪽 햄스트링 통증…”병원 치료 예정”

    [일간스포츠] 입력 2019.05.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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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외국인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32)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다. 

    브리검은 15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뒤 팀이 4-3으로 앞선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5회까지 투구 수가 69개에 불과해 7~8이닝 피칭이 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6회 첫 타자 제라드 호잉에게 초구 볼을 던진 뒤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곧바로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투수 코치와 트레이너가 마운드로 채 올라오기도 전에 스스로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키움은 부랴부랴 불펜투수 윤영삼을 긴급 투입했다. 

    키움 관계자는 "브리검이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현재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며 "16일 오전 서울로 이동해 구단 공식 지정병원인 CM충무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리검은 올 시즌 초반 한 차례 어깨 통증을 느껴 2군에 다녀온 적이 있지만, 햄스트링 통증은 처음이다. 

    급하게 몸을 풀고 마운드에 오른 윤영삼이 2사 후 이성열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브리검은 시즌 3승(1패) 달성에 실패했다. 

    대전=배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