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7번째 데뷔 첫 타석 홈런' 롯데 신용수 ”구단에 정말 고맙다”

    '역대 7번째 데뷔 첫 타석 홈런' 롯데 신용수 ”구단에 정말 고맙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9.05.15 23:10 수정 2019.05.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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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신용수(23)가 역대 7번째로 프로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14일) 1군 엔트리에 처음 등록된 신용수는 3-4로 뒤진 7회 말 채태인을 대신해 1루 주자로 데뷔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6-4로 역전한 8회 2사 1루에서 신정락에게 승부에 쐐기를 박는 귀중한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신용수는 프로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역대 7번째 선수가 기록남게 됐다. 그는 "내가 홈런을 때려낸 게 맞나 싶더라"고 얼떨떨한 심정을 밝혔다.

    신용수는 2019년 2차 10라운드 98순위로 입단했다. 그는 "다시 지명 순번과 관계 없이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돼 구단에 정말 고마웠다"며 기뻐했다.

    그는 "잘 맞았다는 느낌이 있었고 타구가 뻗어나가는 것을 보고 홈런을 직감했다"며 "시범 경기에서 긴장을 많이 하고 너무 못했기 때문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배트를 짧게 잡고 빠르게 돌린다는 생각으로 쳤다"고 말했다.

    강렬한 신고식을 치른 그는 "사실 부족한 모습이 많은데 1군에 등록돼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2군에서도 수비와 주루 등 모든 플레이에 최선을 다했는데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