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송중기·송혜교, 드론까지 뜬 세기의 결혼식 2년 만에 파경

    [이슈IS] 송중기·송혜교, 드론까지 뜬 세기의 결혼식 2년 만에 파경

    [일간스포츠] 입력 2019.06.27 09:24 수정 2019.06.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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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를 떠들썩하게 한 한류스타의 사랑은 2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배우 송중기는 27일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전날 송혜교에 이혼 조정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라며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났다, '태양의 후예'는 2016년 방송된 인기 드라마로, 당시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해외에서 휴가를 즐겼다는 등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끝까지 교제를 부인했다. 그러다 돌연 결혼을 발표하면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까지 떠들썩하게 했다.
     
    결혼식은 그야말로 세기의 결혼식이었다.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결혼식 당일은 하객뿐만 아니라 결혼식을 구경하기 위하 모인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결혼식장이 보이는 객실은 만실이었고, 중국 매체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식을 생중계하기 위해 불법 드론을 띄우기도 했다.

    그러나 2년 만에 파경을 맞이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간 중국 매체 등에서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반지를 안 끼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이혼설, 불화설을 제기해왔는데 이것이 실체로 드러난 것. 송중기는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