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렸다. 후반기 8경기에서 홈런 3개를 터뜨릴 만큼 무서운 폭발력을 보이고 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 0-2이던 4회 초 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텍사스 타선이 휴스턴 우완 선발 투수 호세 우르키디에 막히고 있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우르키디에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연속 홈런을 때린 데 이어 올스타전 이후 세 번째 홈런이었다. 이때도 휴스턴을 상대로 홈런 2개를 쳤다.
그러나 추신수의 홈런 후에도 텍사스 타선을 살아나지 못했다. 텍사스는 결국 휴스턴에 1-6으로 졌다. 추신수는 홈런 포함해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21일 휴스턴전에서 4회 솔로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텍사스 추신수. [A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7/21/78bdd1bc-f13d-483a-b82b-ef7683b85c5a.jpg)
21일 휴스턴전에서 4회 솔로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텍사스 추신수. [AP=연합뉴스]
텍사스 타선이 휴스턴 우완 선발 투수 호세 우르키디에 막히고 있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우르키디에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연속 홈런을 때린 데 이어 올스타전 이후 세 번째 홈런이었다. 이때도 휴스턴을 상대로 홈런 2개를 쳤다.
그러나 추신수의 홈런 후에도 텍사스 타선을 살아나지 못했다. 텍사스는 결국 휴스턴에 1-6으로 졌다. 추신수는 홈런 포함해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