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윌슨-드림 김광현, 베스트12 선발 나란히 무실점

    나눔 윌슨-드림 김광현, 베스트12 선발 나란히 무실점

    [일간스포츠] 입력 2019.07.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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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과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들이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KBO 리그 올스타전이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경기 전 진행된 이벤트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가 달아 올랐다. 베스트12로 선정된 선발투수들도 호쾌한 투구를 보여줬다.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고종욱을 1루 땅볼, 후속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전반기 홈런 1위 최정은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2회도 ()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을 헛스윙 삼진, 멜 로하스 주니어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한동민에게도 2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야수 박민우가 포구에 실패하며 2루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 강민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김광현은 1이닝만 소화했다. 선두타자 박민우는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지만 이형종에게 볼넷, 김하성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 이정후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김광현은 2회 수비 시작과 함께 조쉬 린드블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린드블럼도 제리 샌즈와 김민성 그리고 최재훈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냈다.
     
    창원=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