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4-3 뒤집기' 키움, NC 꺾고 2연승

    '0-3→4-3 뒤집기' 키움, NC 꺾고 2연승

    [일간스포츠] 입력 2019.08.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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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키움이 5위 NC를 꺾고 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5일 고척 키움전을 4-3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2연패 뒤 2연승에 성공하면서 시즌 68승(46패)째를 올렸다. 이날 경기가 우천으로 열리지 못한 3위 두산과의 게임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반면 NC는 연패에 빠지면서 6위 KT와의 게임차가 2경기로 좁혀졌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NC다. NC는 1회 초에만 3득점했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3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2번 이명기의 내야 땅볼 때 손쉽게 선제 득점을 올렸다. 이어 3번 스몰린스키가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았다. 양의지의 내야 땅볼로 2사 2루. 곧바로 권희동과 모창민이 연속 1타점 2루타를 때려내 3-0으로 앞서 갔다.

    키움은 3회 말 추격했다. 1사 후 이정후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기록했고, 후속 김하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이정후가 홈을 밟았다. 6회 말에는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하성이 2루타를 때려냈고 1사 2루에선 박병호가 볼넷을 골라냈다. 서건창이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돼 찬스가 무산되는 듯 했다. 그러나 2사 1,2에서 박동원과 임병욱이 연속 적시타를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키움은 8회 말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박동원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임병욱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대타 이지영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 3루 주자 서건창이 홈을 밟았다.

    키움은 선발 최원태가 6⅔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 투수는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상수의 몫. 9회 1이닝 마무리에 성공한 오주원이 시즌 15세이브째를 올렸다. 타선에선 이정후와 박동원, 임병욱이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특히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임병욱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NC는 찬스마다 집중력 부족을 들어내며 무릎을 꿇었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사진=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