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19승+12안타 폭격' 두산, 롯데 꺾고 3연승

    '린드블럼 19승+12안타 폭격' 두산, 롯데 꺾고 3연승

    [일간스포츠] 입력 2019.08.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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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32)이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시즌 19승을 거뒀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주말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11-3으로 완승을 거뒀다. 린드블럼이 7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타선은 12안타로 11득점을 하며 지원했다. 3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즌 68승(46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69패2무42승을 기록했다.
     
    두산 타선은 외인 투수 브록 다익손이 오프너로 나서고 우완 정통파 김원중이 이어 나서는 롯데의 투수 운용을 완전히 격파했다. 다익손의 1~3회 투구 성적은 좋다. 그러나 두산은 1회말 첫 공격부터 득점을 했다. 선두타자 박건우가 안타로 출루했고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한 뒤 김재환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린드블럼은 1-0으로 앞선 4회초 투구에서 첫 실점을 했다. 1사 1·3루에서 이대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동점은 짧았다. 타선은 3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김원중을 난타했다. 4회 선두타자 박세혁이 우전 안타를 쳤고, 김재호는 희생번트를 성공했다. 허경민이 몸에 맞는 공, 오재원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든 기회에서 박건우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정수빈은 간결한 스윙으로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쳤다.
     
    5회 공격에서는 대거 8득점을 했다. 선두타자 김재환이 2루타, 후속 최주환이 적시타를 쳤다. 박세혁이 2루타를 치며 최주환을 불러들였고 김재호는 롯데 유격수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 상황에서 희생번트까지 했다. 주자를 2·3루에 보냈다. 오재원과 박건우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추가 득점을 했다.
     
    롯데 벤치는 이 상황에서 투수를 바꿨다. 바뀐 투구 김건국을 상대한 정수빈이 희생플라이로 이닝 네 번째 득점에 기여했고 호세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이 연속 안타를 치며 다시 추가 3득점을 했다. 최주환까지 적시타 행렬에 가세했다. 김원중의 자책점은 8점까지 늘었다.
     
    린드블럼은 6회 투구에서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 야수 실책 탓에 2점을 더 내줬다. 그러나 추가 실점 없이 7회까지 막아내며 시즌 19승 요건을 갖췄다. 이후 경기 흐름과 결과에 변곡점은 없었다. 두산이 11-3으로 승리했다.
     
    린드블럼은 시즌 19승을 거뒀다. 20승을 눈앞에 뒀다. 타선은 여섯 명이 타점을 기록하며 고든 득점 생산력을 보여줬다. 롯데는 공필성 대행의 실험, 다익손 오프너 운용이 지난 13일 KT전에 이어 이 경기에서도 온전히 통하지 않았다. 3연패를 당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