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e스포츠 최고 지자체는 경상남도…대통령배 KeG 종합 우승

    아마추어 e스포츠 최고 지자체는 경상남도…대통령배 KeG 종합 우승

    [일간스포츠] 입력 2019.08.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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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경상남도 선수단과  문체부 김현환 국장(맨오른쪽에서 6번째)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경상남도 선수단과 문체부 김현환 국장(맨오른쪽에서 6번째)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경상남도가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왕좌에 올랐다. 

    18일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에서 경상남도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경상남도는 카트라이더 종목에서 1위, 배틀그라운드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총점 197점을 획득하며 종합 우승했다. 

    경상남도는 대통령배 KeG 역사상 처음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의 영광을 안았다.

    종합 2위는 오디션 1위, 리그 오브 레전드 2위를 차지한 충청남도(179점)이, 3위에는 배틀그라운드와 카트라이더에서 2위를 차지한 경기도(156점)가 각각 올랐다.  

    각 종목별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전통적인 강호 지역들을 이기고 울산광역시가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2, 3위에는 충청남도와 경상남도가 각각 올랐다. 

    배틀그라운드는 대구광역시가 경기도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대구가 총 2라운드 중 2, 3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면서 단 2점 차이로 경기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카트라이더는 3번째 재경기까지 가는 승부 끝에 경상남도의 박대슬이 막판 저력을 발휘하면서 1위에 올랐다. 경기의 전진우 선수와 강원 정유민 선수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오디션 종목에서는 충청남도와 제주도가 결승전 5라운드까지 동점을 기록하는 접전을 벌였고, 동점 시 게임 내 점수를 합산해 판단하는 룰에 따라 충남 김종욱이 우승했다.  

    시범종목에서는 브롤스타즈에서는 서울의 ‘팀_MW’가 우승을 차지했고, 모두의마블은 대전 동광초등학교와 대전 배율초등학교가 각각 우승했다.  

    이날 폐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현환 콘텐츠정책국장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전광역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VR(가상현실), 보드게임 체험존과 참관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 이벤트경기 등이 진행됐으며, 양일간 2천여 명이 현장을 찾아 e스포츠와 게임을 즐겼다. 

    대회 내내 각 종목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온라인으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각 종목 인플루언서 방송은 양일간 30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시에 시청했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정부가 참여하고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가하며, 13년간 매년 진행된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대통령배 KeG가 유일하다. 

    정식종목 우승 선수(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종합 우승 지역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